‘강호동의 밥심’ 마리아, "85kg->50kg... 아이돌 꿈꾸며 30kg 감량"

입력 2021-05-03 20:05   수정 2021-05-03 20:07

'강호동의 밥심'(사진=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마리아가 다이어트에 성공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

3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는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 4인 안젤리나 다닐로바, 마리아, 럭키, 데이브가 찾아와 한국 정착과 데뷔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마리아는 몸무게가 85kg까지 나갔던 반전 과거를 고백한다. 그녀는 K-pop을 좋아해 한국에서의 아이돌 데뷔를 꿈꾸며 15살 때 무려 30kg를 감량했다고 밝힌다. 이날 마리아는 감량 전 과거 사진을 공개한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학생 마리아의 모습은 어떨지 방송에서 볼 수 있다.

마리아는 한인타운에서 열린 노래자랑 대회에서 1등을 하게 됐고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얻어 운명처럼 한국을 오게 됐다고 밝힌다. 어린 나이에 타지 생활을 시작한 마리아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비슷한 정서가 담긴 한국 트로트를 통해 위로를 받았다고 고백한다.

이날 마리아는 유튜브 조회수 170만 회를 돌파한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를 열창하며 영어 버전의 트로트와 김완선 모창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이에 데이브는 “외국인 가면 쓴 것 아니냐”며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강호동의 밥심’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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